책 ‘치유를 위한 손가락 요가’는 마치 그림자놀이처럼 손가락 모양을 바꿔 요가를 수련하는 무드라(Mudra)를 정리했다.

무드라는 봉인 또는 확정이란 뜻이며 인체의 미묘한 에너지를 끌어내는 섬세한 손동작을 총칭한다.

이 수행법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명상이나 다른 요가 수련과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얻는다.

저자인 스와미 사라다난다는 무드라 60여 개를 소개하면서 유튜브 동영상이나 비전문가가 가르칠 때 놓치기 쉬운 세부적 지식을 함께 소개한다.

총 8장으로 구성한 책은 1장에서 무드라 동작이 아니지만 손과 팔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준비동작을 알려준다.

핵심인 2~7장에서 다섯 손가락과 손가락에 연결된 신체 기관과 무드라 동작을 제시한다.

마지막 8장은 앞서 소개한 무드라 가운데 두통, 불면증 등 증상에 따라 효과가 높은 동작을 모아서 정리했다.

스와미 사라다난다는 40년 이상 요가를 가르쳤으며 특히 호흡법과 명상, 차크라, 무드라 등에 정통하다.